2일 전 2025-12-08 13:23:57

🌲 사려니숲길 (제주 숨은 비경) 🧘‍♀️

'실 따위를 흩어지지 않게 감다'라는 뜻을 지닌 치유와 명상의 숲길. 삼나무 향기가 가득합니다.

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산 137-1
운영 시간 09:00 ~ 17:00
* 17:00까지 퇴장해야 하며, 우천/폭설 시 통행 제한이 있을 수 있습니다.
입장료 무료 (Free)

🚶 주요 탐방 코스 (붉은오름 입구 기준)

  • 붉은오름 순환 코스

    거리 약 2km (40분 내외). 짧고 평탄하여 가벼운 산책이나 휠체어 이용객에게 적합한 코스입니다. 붉은 화산송이 길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 물찻오름 구간 (왕복)

    거리 약 9.6km (3시간 내외). 울창한 삼나무 숲길을 따라 걷는 대표적인 코스입니다. (물찻오름 자체는 현재 휴식년제로 탐방 제한됨)

  • 전 코스 완주 (비자림로 입구까지)

    편도 약 10km (3시간 내외). 긴 시간 동안 사려니숲의 원시림과 다양한 수종을 깊이 체험할 수 있습니다.

📺 사려니숲길 소개 영상

🗺️ 길찾기 및 지도 보기

 

 

출처 : 비짓제주24년 사진 이미지 1

사려니숲길은 제주의 숨은 비경 31곳 중 하나로, 비자림로를 시작으로 물찻오름과 사려니 오름을 거쳐가는 삼나무가 우거진 숲길이다. 사려니오름까지 이어지는 숲길이기 때문에 사려니숲길이라고 불린다.

 

‘사려니’는 ‘신성한 숲’ 혹은 ‘실 따위를 흩어지지 않게 동그랗게 포개어 감다’라는 뜻으로 숲길을 거닐면 상쾌한 삼나무 향에 포개진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빽빽한 삼나무뿐만 아니라 졸참나무, 서어나무, 때죽나무, 편백나무 등 다양한 수종이 서식하고 있다. 오소리와 제주족제비 등의 포유류, 팔색조와 참매 등의 조류, 쇠살모사를 비롯한 파충류 등의 보금자리가 되기도 한다.

사려니숲길 이미지 2

사려니숲길 이미지 3

사려니숲길 이미지 4

사려니숲길은 본래 숲의 모습이 많이 훼손되지 않아 트래킹을 좋아하는 여행자들이 즐겨 찾는다. 지난 2002년 유네스코가 지정한 제주 생물권 보전지역이기도 하다. 숲보호를 위해 자연휴식년제로 '물찻오름'은 탐방을 제한했었으나, 한시적으로 이곳을 개방하는 <사려니숲 에코힐링(Eco-Healing)> 행사가 열리기도 한다.

사려니숲길 이미지 5

사려니숲길 이미지 6

24년 사진 이미지 7

사려니숲길을 걷다가 위를 올려다보면 하늘을 향해 시원하게 쭉쭉 뻗은 삼나무가 그늘을 만들어주고 그 사이로 햇살이 비춘다. 여름에는 제아무리 무더운 날에도 숲길 사이로 부는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다. 제주에서 청정한 공기를 마시며 몸과 마음을 치유 받고 싶다면 방문하기 좋다. 붉은 화산송이 길과 빼곡한 삼나무 숲길을 만끽하고 싶다면 사려니 입출구보다는 붉은오름 입출구 쪽으로 가야 한다.

사려니숲길 이미지 8

□ 사려니숲길 탐방 방법

♧ 자가용 이용자

 ☞ 사려니숲주차장→조릿대숲길→숲길입구(비자림로변)→물찻오름에서 돌아오기(소요시간/3시간∼ 3시간 30분 가량)

 ※ 조릿대 숲길은 노면상태가 나쁘고, 고저차가 있으므로 노약자나 유모차를 끌고온 경우 남조로변 입구 이용

 ☞ 남조로변 사려니숲길 입구 주차 → 물찻오름에서 돌아오기(소요시간/2시간∼2시간 30분)

 

♧ 대중교통 이용자

 ☞ 남조로 사려니숲길 하차→ 물찻오름 입구에서 돌아오거나 숲길 입구로 이동 대중교통 이용(소요시간/2시간 정도)

 

♧ 단순 탐방(2시간 이내, 관광목적)을 원할 경우

☞ 비자림로변 사려니숲길 주변에는 주차 공간 없으므로 남조로변(붉은오름 남쪽) 숲길 주변 주차 후 탐방

 

♧ 탐방 시 음식물 반입 금지(플라스틱 물병은 가능)

 ☞ 플라스틱 물병은 안내센터 옆 분리수거함 사용 가능

사려니숲길 이미지 9

사려니숲길 이미지 10

 


제주랑 @wori4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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